한국 철수설 돌자…'전시장 개관'으로 답한 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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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가 한국에서 철수하는 게 아닐까요."
하지만 프리즈의 한국 철수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미술계 중론이다.
미술계 관계자는 "프리즈가 한국에서 계속 아트페어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홍콩의 아성에 도전하며 '아시아 미술시장 허브'를 노리던 싱가포르·도쿄·타이베이 아트페어는 모두 판매 실적과 방문객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에 한참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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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특별 프로젝트 등 활용"

“프리즈가 한국에서 철수하는 게 아닐까요.”
글로벌 미술시장 불황이 장기화하고 세계 각국의 유력 아트페어가 앞다퉈 구조조정에 나서자 한 예술계 인사는 이런 우려를 전했다. 의심할 이유는 충분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프리즈 서울에서 발을 빼는 글로벌 대형 화랑은 늘고, 고가 작품 판매는 갈수록 줄고 있다. 아예 국내 지점을 닫는 해외 화랑도 생겨났다.
하지만 프리즈의 한국 철수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미술계 중론이다. 가장 큰 근거는 프리즈가 오는 9월 서울 약수동에 전시 공간 ‘프리즈 하우스 서울’을 개관한다는 점이다. 프리즈는 이 공간에 대해 “기획전, 특별 프로젝트, 작가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부터 프리즈가 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프리즈 넘버9 코크스트리트’와 비슷한 성격의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미술계 관계자는 “프리즈가 한국에서 계속 아트페어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 시장에 교두보가 필요한 서구권 미술계에 서울보다 나은 대안이 없는 것도 현실이다. 홍콩은 ‘중국화’ 이후 자유로운 작품 판매와 수집에 제약이 생겼고, 이미 아트바젤이 꽉 잡고 있다. 홍콩의 아성에 도전하며 ‘아시아 미술시장 허브’를 노리던 싱가포르·도쿄·타이베이 아트페어는 모두 판매 실적과 방문객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에 한참 못 미친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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