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美서 도난당한 롤렉스 시계 1년 반 만에 회수

박지현 2025. 7. 30.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가 지난 2023년 미국 자택에서 도난당한 롤렉스 시계들이 1년 반 만에 칠레에서 회수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키아누 리브스의 자택을 침입한 강도범들로부터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AP통신은 이후 칠레 사법 당국이 절도당했던 키아누 리브스의 고급 시계 6점을 회수해 미연방수사국(FBI)에 인계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난 시계, 한화 1억 7천 만원 상당의 롤렉스 '서브마리너'
키아누 리브스(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023년 3월 26일 '존 윅4' 스턴트 팀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한 뒤 스턴트 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ermskillz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가 지난 2023년 미국 자택에서 도난당한 롤렉스 시계들이 1년 반 만에 칠레에서 회수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키아누 리브스의 자택을 침입한 강도범들로부터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칠레 경찰은 지난해 '남미 기반 조직이 미국 내 고급 주거지를 표적 삼아 연쇄 강도를 저질렀다'는 FBI 정보를 기반으로 미 당국과 합동 작전을 펼쳤다.

이에 산티아고 지역 갱단의 폭행·강도 사건을 수사하던 칠레 경찰이 우연히 해당 시계를 발견했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졌다.
'존 윅4' 스턴트 맨이 키아누 리브스로부터 선물받은 시계. jermskillz 인스타그램
경찰이 키아누 리브스의 시계임을 인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계 뒷면에 '5명의 존 윅에게 감사합니다 제레미 키아누 존 윅 4 2021'(THE JOHN WICK FIVE JEREMY THANK YOU KEANU JW4 2021'이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존 윅4' 촬영 당시 스턴트 팀에게 선물한 시계이며, 한화로 총 1억 7300만 원(12만 5000달러)에 달하는 '롤렉스'(Rolex) 사의 인기 모델 '서브마리너'다.

AP통신은 이후 칠레 사법 당국이 절도당했던 키아누 리브스의 고급 시계 6점을 회수해 미연방수사국(FBI)에 인계했다고 보도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