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예고편→민심 터졌다…'섹시 女배우' 출연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전격 공개

허장원 2025. 7.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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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애마'가 공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전', '유령', '천하장사 마돈나'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아온 이해영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까지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애마' 제작진이 주요 캐릭터들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 80년대 충무로로 돌아간 배우들의 완벽 앙상블

30일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80년대를 뜨겁게 달군 '애마부인'의 제작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의 면면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하늬가 연기한 '정희란'은 화려한 의상부터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모습으로 당대 스크린을 풍미했던 탑배우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희란'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타로 '더 이상의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 선언하며 '애마부인'의 주연 캐스팅을 거절하는 인물이다. 이하늬는 캐릭터에 대해 ​"단단한 우아함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 그냥 서 있더라도 카리스마가 온전히 뚫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그가 표현해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희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일약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발탁된 신인 배우 '신주애'(방효린)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주애'는 연기 경력은 없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애마' 역에 캐스팅된 인물. 그의 스틸은 꾸밈없는 수수한 모습에서 드넓게 펼쳐진 바다 앞 거침없이 말을 타는 '애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궁금하게 만든다. 방효린은 ​"'주애'는 굉장히 당차고 또 당당하고 자기 생각과 신념이 뚜렷하다"라고 설명했다.

진선규가 맡은 '구중호'는 '애마부인'의 제작사인 신성영화사 대표이자 충무로 영화판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한 인물이다. 스틸 속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돈과 흥행을 향한 야심과 욕망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진선규는 '구중호'에 대해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한데 그 방식이 조금 '돈'이라는 것에 치중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애마부인'으로 첫 연출을 앞둔 신인 감독 '곽인우'(조현철)가 원고 더미 사이에서 첫 입봉작 '애마부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모습도 포착돼 과연 이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 시원하게 뒤집는다"

넷플릭스는 '애마'의 공개일을 내달 22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 '애마부인'의 간판이 걸린 극장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탑스타라고 불린 '희란'(이하늬)과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주애'(방효린)의 모습이 담겼다. 눈빛과 표정,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은 '애마부인'이라는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된 이들이 들려줄 이야기와 선보일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 시원하게 뒤집는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인상 깊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영화 '애마부인'을 둘러싼 네 명의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 시절 화려했던 충무로의 이면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희란'은 젖가슴이라는 단어로 도배된 노출 위주의 시나리오에 분노하고 '구중호'(진선규)에게 당당하게 보이콧을 선언하지만 영화사 계약으로 인해 '애마부인'에 출연해야만 한다. 이에 영화사 대표 '구중호'는 '희란'을 조연 '에리카'로 강등시키고 새로운 '애마'를 찾기 위해 연출을 맡은 신인 감독 '곽인우'와 함께 대대적인 오디션을 최하고 당돌한 매력의 '주애'를 발굴한다.

"저를 정희란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주애'의 말에 "재미있네"​라고 말하는 '희란'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예고하며 이들이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항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희란'과 카메라 앞에 서 본 적 없는 신인 배우 '주애'의 갈등, 제작사 대표 '중호'와 감독 '인우'의 대립 등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음을 예고한다.

▲ 올여름 최고 화제작 예약…8월 22일 공개

198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시대의 배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 의상, 스타일링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그때 그 시절, 충무로의 중심으로 끌어들일 전망이다. 레트로 감성과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세트와 감각적인 미장센은 그 시절 영화판 한복판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애마부인'이라는 상징적인 작품을 둘러싼 영화계 내부의 치열한 암투,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한 방 먹이려는 두 여배우의 뜨겁고도 유쾌한 연대는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화려한 배우진, 시대를 반영한 입체적 캐릭터 그리고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를 뒤집겠다는 도발적인 메시지까지 더해진 '애마'는 내달 2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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