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도 미국행…관세협상 막판 총력전
[앵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관세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방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함께 재계의 지원 사격이 이어지며 관세협상 막판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워싱턴 D.C.로 향했습니다.
정 회장은 막판 논의가 진행중인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지원할 걸로 보입니다.
정 회장은 미국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한국 측 입장을 적극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각각 조선업 협력과 AI반도체 협력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특히 이 회장은 우리 측 협상카드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미 대규모 미국 현지 투자를 발표했던 정 회장이 합류하며 관세 협상에도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정 회장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국 조지아주 차량 생산 확대 등을 포함한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마스가(MASGA)'로 이름 붙인 수십조 원대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한미 간 상생 협력을 설득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현지 조선소 건설과 미국의 전략 상선 건조, 여기 필요한 금융지원에 기술 이전, 인재 양성까지 맡겠단 겁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제안에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만족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예측 불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담판은 협상 타결의 최후 관문이 될 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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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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