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야구 방망이로 폭행하고 차 위에서 난동...러시아인 구속

오승훈 2025. 7. 30. 17: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 안산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상대를 폭행하고 차량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러시아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차 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동차 수리점에서 난동을 부린 뒤 몇 시간 만에 같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또다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 한 남성이 차량을 밟고 뛰어다니더니, 다른 남성에게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위협합니다.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의 한 골목길에서 러시아 국적의 30대 남성 A 씨가 난동을 부리는 모습입니다.

[목격자 : 무서웠죠, 아주…. (가해자가) 차 안에 있던 분을 야구 방망이로 창문 유리, (차량) 앞유리, 옆유리, 뒷유리까지 차를 다 파손했죠.]

그런데 A 씨는 2시간 전쯤 인근 자동차 수리점에서도 행패를 부리고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자동차 수리점을 운영하는 B 씨와 언쟁을 벌이다 주먹질을 하고 카메라 삼각대를 이용해 차량 2대를 연달아 때려 부순 뒤 달아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에서 B 씨가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자 자신의 승합차로 들이받고 또다시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위협을 느낀 B 씨는 차에서 내려 피신하다 A 씨가 휘두른 야구 방망이에 맞아 팔을 다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B 씨 차량은 물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까지 파손됐습니다.

[피해 차량 차주 : (가해자가) 일부러 가서 그 차를 들이박은 모양이야. 근데 박으면서 BMW(피해 차량)가 내 차를 문짝하고 치고 나간 거죠.]

경찰이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씨는 또다시 도주했고,

경찰은 CCTV를 통해 추적한 끝에 최초 범행 이후 4시간여 만에 인근 길거리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에게 차 수리를 맡겼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고 전화도 잘 받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 등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제공 : 시청자 제보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