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격당할까 봐"…장애 동생 살해한 친누나, 징역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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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장애가 있는 친동생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그를 살해한 누나에게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16일 충남 천안시 자택에서 하반신 장애가 있는 동생 B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날 동생에게 폭행당한 A 씨는 또다시 공격하지 못하도록 손목을 묶어 놓으려다 B 씨가 저항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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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장애가 있는 친동생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그를 살해한 누나에게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30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4살 A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16일 충남 천안시 자택에서 하반신 장애가 있는 동생 B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날 동생에게 폭행당한 A 씨는 또다시 공격하지 못하도록 손목을 묶어 놓으려다 B 씨가 저항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남매는 2017년 B 씨가 전기공사를 하다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자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살인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도 피고인의 사정을 고려해 양형기준보다 낮게 처벌했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거주하면서 피해자의 장애연금으로 생활한 피고인이 의도적으로 살해할 만한 동기나 이유가 없고, 전날 폭행당한 뒤 언제 또다시 공격받을지 모른다는 공포심이 이어져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비록 살인죄가 중대한 범죄임을 감안해도 다소 참작할 만한 정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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