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바람에도 ‘관세 무풍’ 콘텐츠株 찬바람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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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200선을 넘어 랠리 중이지만 국내 대표 콘텐츠 종목인 네이버·카카오·하이브 등은 이달 수익률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간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표 '관세 무풍' 종목은 경쟁력 약화 우려, '오너 리스크' 등으로 맥을 못 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순서로 네이버, 카카오, 크래프톤, 하이브, 넷마블 등이다.
1분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4위는 네이버(6135억원), 30위는 카카오(12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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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AI 경쟁력 의구심
BTS 기대감에도 하이브 오너리스크
관세 무풍 재료도 소강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80351604eyoq.jp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3200선을 넘어 랠리 중이지만 국내 대표 콘텐츠 종목인 네이버·카카오·하이브 등은 이달 수익률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간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표 ‘관세 무풍’ 종목은 경쟁력 약화 우려, ‘오너 리스크’ 등으로 맥을 못 추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33개 지수 중 한 달 수익률 최하위는 ‘KRX K콘텐츠’(-8.98%)다. 이 지수는 국내 소프트웨어·엔터·게임 등 대표 콘텐츠 종목 22개로 구성됐다. 시가총액 상위 순서로 네이버, 카카오, 크래프톤, 하이브, 넷마블 등이다.
지난달만 해도 KRX K콘텐츠 지수는 수익률 2위(22.27%)였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달 나란히 40%대 수익을 올리며 지수를 견인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공지능(AI) 중심 랠리에서 관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면서 각광 받았다. 여기에 수출에 덜 민감한 이른바 ‘관세무풍’주로 반사이익을 얻었고 소버린 AI·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기대감도 겹쳤다. 1분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4위는 네이버(6135억원), 30위는 카카오(1221억원)이다.
네이버·카카오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10.73%, -14.03%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 발목을 잡은 건 AI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7일 카카오가 생성형 AI서비스를 도입 시 네이버 핵심 수입원인 검색 부문 경쟁력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외국인은 이달 네이버(-6389억원)를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팔았다. 사법리스크가 재점화된 카카오는 최근 3개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올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2.8%,-5.22% 감소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는 오픈AI와 공동 개발중인 AI 에이젼트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오픈AI 강결합을 통한 AI 자율형 에이전트 시대 도래 및 이를 통한 중장기 수익 잠재력을 감안시 현 시점은 투자 잠재력이 큰 상태”라고 평가했다. 네이버에 대해선 “소버린 AI 기반 확장성을 가져가는 움직임을 지속 점검할 필요가 있으나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력을 통한 유연한 전략을 동시적으로 가져갈 필요성이 존재하다”고 했다.
하이브 주가는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여파로 이달 –16.83% 하락했다. 핵심 IP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 기대감도 오너 리스크를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은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방 의장을 수사하고 있다. 전날 국세청이 하이브 대상 세무조사를 이어가는 등 당국의 사정권으로 조여들어가면서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터주는)단기 조정 국면 이후 주가 상승 랠리 가능성 역시 긍정적이라 판단한다”며 “본업에서 실적성장 사이클은 여전히 진행중에 있으며,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 영향으로 엔터 업종 전반의 낙수효과는 중장기적 실적 눈높이 상향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4분기)진입 시점을 기점으로 중국 한한령 기대감(10월 말 APEC 정상회담) 재 부각될 것이라 예상되며, 메가 IP 컴백 모멘텀 역시 재가동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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