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 시설물 안전관리·온열질환 예방 집중점검

홍찬선 기자 2025. 7. 30.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국토교통부가 도로와 철도, 항공, 건설 등 시설물 안전관리 및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점검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이어지면서 8월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토교통 분야 시설물 안전관리 및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간부급 폭염 대응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폭염을 재난으로 인식하고 특별점검 이후에도 지방청 및 산하기관 등을 통해 폭염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4일부터 2주간 간부급 폭염 대응 특별 점검 추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서울 시내의 한 건설현장 노동자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온음료를 마시고 있다. 2025.07.0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국토교통부가 도로와 철도, 항공, 건설 등 시설물 안전관리 및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점검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이어지면서 8월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토교통 분야 시설물 안전관리 및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간부급 폭염 대응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항공, 건설, 물류, 주택 등 국토교통 전 분야에 걸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 취약현장까지 포함해 총 30여 개소 이상을 점검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 보호와 관련한 실효성 있는 조치가 즉각 이뤄지도록 이상경 1차관을 비롯한 각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등 주관으로 실시한다.

도로와 철도, 항공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해서는 포장 솟음, 철도 레일 및 활주로 변형 등에 대비해 온도측정·살수작업·안전조치 등 대응계획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현장 등 옥외작업장은 음용수·비닐막·이동형 그늘막 설치 및 휴게시간 부여 등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옹벽·비탈면 및 굴착공사장 배수시설 점검도 병행한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서울 시내의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건축자재를 나르고 있다. 2025.07.09. ks@newsis.com

근로자의 휴게시간은 33도 이상 폭염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시간이 부여되는지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실내 무더위 쉼터 설치 및 운영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폭염을 재난으로 인식하고 특별점검 이후에도 지방청 및 산하기관 등을 통해 폭염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