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태용 "해병대 수사 결과 보고 받은 尹, 격노해 이종섭에게 전화 걸어 질책"

송정훈 junghun@mbc.co.kr 2025. 7.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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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목격했다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어제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1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조 전 실장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에게 전화 거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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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목격했다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어제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17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조 전 실장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에게 전화 거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 전 실장이 들은 윤 전 대통령 통화의 내용은 "이렇게 모든 사람을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질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실장은 또 임성근 전 사단장이 혐의자로 적시된 해병대 수사단의 채 사병 사망 사건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지난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임 전 비서관 역시 "회의 도중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전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한 인물입니다.

당시 보고를 받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를 한 뒤 예정된 언론 브리핑이 취소되고 사건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4095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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