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면 목숨 앗아가는 휴가철 '이 감염병' 조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다.
해변을 찾거나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중증 감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다.
휴가철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이 있다.
특히 여름철 기온이 높을 때와 감염 발생 시기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물을 매개로 한 감염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KorMedi/20250730165343237jmfn.jpg)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다. 해변을 찾거나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중증 감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병들은 감염 진행 속도가 빠르고 초기 대응이 늦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휴가철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이 있다. 이 병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이 몸 안으로 침투하면 생기는 급성 패혈증이다. 일반적으로 생선회나 조개류를 먹으면 감염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바닷물에 잠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사율은 40~50%에 이른다.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병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사망 위험이 더 크다.
국내에서는 매년 5월 무렵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생기기 시작하며, 7~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이 높을 때와 감염 발생 시기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바닷물 온도 18°C 이상일 때 급격히 증식하기 때문이다.
이 병은 지난 2020~2024년 국내에서 총 286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올해 첫 환자는 충남 소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간질환 환자로, 지난 5월 10일 확진됐다.
주은정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후 12~48시간 내에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설사, 물집, 통증,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상처가 있는 부위가 바닷물에 닿았다면 반드시 소독하고 경과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와직염도 덥고 습한 날씨에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힌다. 봉와직염은 피부 조직에 연쇄알균이나 포도알균 등의 세균이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피부 틈에 생긴 작은 상처, 무좀, 벌레 물린 부위 등이 감염되면서 봉와직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다리·발목·종아리 등 외부 노출이 잦은 부위에 발생하기 쉽다.
주 교수는 "봉와직염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다. 오한과 통증이 나타나면서 상처 부위에 열감이나 통증, 물집 등이 생긴다"며 "이를 방치하면 패혈증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물놀이 전후 피부를 청결히 하고 작은 벌레 물림이나 상처 부위도 즉시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 망치기 싫어”...트레이너와 영양사들이 피하는 식품은? - 코메디닷컴
- 피부 나이 되돌린 ‘꽃중년’들이 식탁에서 뺀 ‘이 음식’은? - 코메디닷컴
- 손예진, 날씬한 이유 있었네…저녁식사 얼마나 가볍길래? - 코메디닷컴
- “성기능 위해 주유소서 약을?”…온몸 보라색으로 변한 20대男, 왜? - 코메디닷컴
- 여름에도 비염이? 에어컨이 부르는 질환 3가지 - 코메디닷컴
- “비행기 화장실 물, 위생 안좋다”...항공기 물탱크 수질 검사 잘 안돼서? - 코메디닷컴
- “온몸 붉어지고 화끈거려” 50대女 ‘이 약’ 끊고 피부 망가져,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고소영 “민낯 비결?”…일어나서 ‘이곳’ 관리, 아침 루틴 뭐길래 - 코메디닷컴
- “가슴 보형물 덕에 ‘암’ 빨리 발견?”...샤워 중 멍울 쉽게 잡혔다는 32세女, 진짜? - 코메디닷
- ‘고개 숙인 남자’…조루증 치료는 ‘자가요법’부터, 어떻게?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