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화제된 취미 콘텐츠… HOW to LOOK, 업사이클링 기반 DIY 키트로 주목

최병태 기자 2025. 7. 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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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콘텐츠 전문기업 ㈜창의와교육이 조립을 단순한 취미를 넘어 창작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DIY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자사 신규 브랜드 ‘HOW to LOOK(하우투룩)’은 ‘업사이클링’ 철학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조립 키트를 통해, 국내 조립 취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제공: 창의와교육

HOW to LOOK은 기계 부품과 금속 소재를 활용해 예술 오브제로 재탄생시키는 조립 브랜드로, ‘Mecrob’과 ‘WAN’ 두 가지 시리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제품군을 선보인다. 단순 조립을 넘어, 창작자 개인의 감성과 손끝의 디테일이 녹아드는 과정은 DIY를 넘어선 ‘조립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Mecrob’은 2025년 파리 아트쇼 ‘Art Capital’ 및 루브르 지하 갤러리 전시 ‘Art Shopping Paris’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업사이클링 금속 파츠를 활용한 정밀한 기계 설계와 독창적 스토리텔링은 ‘예술은 어디에나 있다, 어디를 봐야 하는지 안다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예술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DIY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브랜드 ‘WAN’은 하드코어 조립 마니아층을 겨냥해 고난도 조립 난이도와 세분화된 파트 수로 창작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3,244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오로라 드래곤은 압도적인 디테일과 스케일을 자랑하며, 단순 취미를 넘어선 몰입형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품은 SNS를 통해 완성 후 인증 사진, 디오라마 연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되며, 창작 활동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창의와교육

HOW to LOOK의 대표 제품들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DIY 및 취미 커뮤니티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펀딩 개시 이후 SNS 상에서도 ‘업사이클링 예술’, ‘조립 창작’, ‘완성 인증샷’ 등 키워드로 확산되며 지속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와디즈 플랫폼을 통한 초기 시장 진입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물론, 펀딩 기반 커뮤니티의 자발적 확산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창의와교육 김수인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DIY 제품을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HOW to LOOK을 통해 한국 조립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조립 예술은 친환경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은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HOW to LOOK의 등장은 단순한 취미 시장을 넘어, 창작 교육 분야와 펀딩 플랫폼 산업, 그리고 SNS 기반 콘텐츠 마케팅 전반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조립을 예술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DIY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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