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방학엔 ‘비밀결사대’로 활약해 볼까
내달 5~10일 초등생 대상
특별 미션·다양한 체험 진행


부산시립박물관이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활동 프로그램을 연다.
8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독립의 위대한 주역들을 찾아 떠나는 비밀결사대’는 현재 진행중인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과 미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일제 시대 부산의 독립투사와 독립운동 기지 역할을 했던 범어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 맞게 전시 투어와'더블유-케이(W-K)암호 해독 미션' ‘희망의 꽃등불(압화 무드등)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전시 설명을 들으며 3.1운동과 범어사, 사찰계, 부산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에 대해 사전 학습을 한 후 한국광복군 출신 김우전 선생이 만든 ‘더블유-케이(W-K)암호문’의 해독법을 배우고, 작전 수첩을 활용한 암호 해독 미션을 수행한다. ‘더블유-케이(W-K)암호’란 한글 기반 독립운동용 암호로, 한국광복군의 통신 보안을 위해 개발. 숫자 조합을 이용하여 한글 자음과 모음, 자주 쓰이는 구문까지 암호화한 고도화된 한글 암호 체계이다. 초등생들이 실제 독립투사들이 사용했던 암호를 배우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흥미진진한 체험을 하게 된다.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회차별로 20명의 초등생이 참가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생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이나 부산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usan)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되며 회당 정원 20명에 대기자 6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부산의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박물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모두에게 가까운 역사문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usan)에서 확인하거나 부산박물관을 통해 직접 문의할 수 있다. 051-610-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