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HSFA(화성)-부평고, 청룡기 축구 U-18, U-17 동반 결승 맞대결

경기 HSFA(화성)와 인천 부평고가 제62회 청룡기 고교축구대회(U-18)에 이어 U-17 유스컵에서도 패권을 다투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화성은 29일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서 열린 대회 U-17 유스컵 준결승전서 정준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흥 서해고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화성은 경북자연과고를 3-0으로 완파한 인천 부평고와 31일 오후 7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화성과 부평고는 30일 오후 7시 고성종합운동장서 열리는 U-18 결승서도 패권을 다툰다.
화성은 전반 32분 최근호가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하프라인 대각선 크로스를 받아 서해고 수비수 1명을 제치고 패스해준 볼을 정준오가 골라인에서 가볍게 차 넣어 결승골을 터트렸다.
서해고는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화성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서기복 감독이 지도하는 부평고는 앞서 열린 경기서 손채혁의 멀티골과 김민건의 쐐기골로 경북자연과고에 완승을 거뒀다.
부평고는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지만 후반들어 3골을 퍼부었다.
후반 6분 손채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연 부평고는 후반 19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손채혁이 가볍게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부평고는 후반 34분 김민건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오창원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