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서도 압도적·안전한 주행”… BYD 야심작 중형 세단 ‘씰’이 보여준 혁신

최지영 기자 2025. 7.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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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우면서도 압도적인 주행 성능에 빠져 든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승용차 '씰'(SEAL)을 타고 달리면서 이같은 기분을 느꼈다.

지난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BYD 씰 트랙 데이'에서 씰에 탑승해 트랙 위를 달렸다.

또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해 안전성과 주행 성능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BYD코리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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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중형 전기 세단 ‘씰’ 타 보니
최대 출력 390㎾의 힘이 선사하는 가볍고 경쾌한 주행감
‘셀투바디(CTB)’ 기술 적용으로 충격 분산, 안전성 높여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내놓은 중형 전기 세단 ‘씰’이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BYD 씰 트랙 데이’에서 트랙 위를 달리고 있다. BYD코리아 제공.

“가벼우면서도 압도적인 주행 성능에 빠져 든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승용차 ‘씰’(SEAL)을 타고 달리면서 이같은 기분을 느꼈다.

지난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BYD 씰 트랙 데이’에서 씰에 탑승해 트랙 위를 달렸다. 우선 직선 구간에서 가속 페달을 천천히 밟기 시작했다. 차가 순식간에 시속 140㎞를 넘었다. 씰은 앞뒤 모터의 합산 최대 출력이 390㎾(53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다. 씰은 차체 앞과 뒤의 무게를 50 대 50으로 배분해 보다 정교한 조향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곡선 구간에서는 적절한 속도로 주행하면서 안정적으로 코너를 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덜 했다. 씰은 차체의 바닥과 배터리를 일체화한 이른바 ‘셀투바디(CTB)’ 기술이 적용돼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또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해 안전성과 주행 성능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BYD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 중 비가 제법 쏟아졌지만 도로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차량에는 차선 이탈을 인식해 운전대를 제어하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음, 계기판 표시 등의 방식으로 주행 상태를 전달해줬다. 달리는 도중 앞차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게 좁혀질 때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작동해 정해진 속도 내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보조했다.

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iTAC) 시스템도 차량 상태를 적절히 조절하는 역할을 했다. 구동 모터의 토크 출력을 조정해 휠 슬립(타이어 미끄러짐), 언더 스티어(운전대를 돌린 각도보다 차량 회전 각도가 커지는 현상) 등을 최소화하는 기능으로, 주행 시 차량이 불안하게 미끄러지 않았다.

다만 차량의 공간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씰은 전장(길이) 4800㎜, 전고(높이) 1460㎜, 휠베이스(축간거리·자동차 앞바퀴와 뒷바퀴 중심축 사이의 거리) 2920㎜다. 중형 세단으로 앞 좌석과 차 바닥이 거의 밀착돼 있는데, 발을 넣을 공간이 없어 탑승하면서 다소 불편함도 느껴졌다.

국내에 출시된 씰 다이내믹 AWD(사륜구동) 모델의 판매 가격은 4690만 원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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