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 다나카 케이, 라스베가스 포커 대회서 깜짝 3위..."강철 멘탈" 화제

김태현 기자 2025. 7. 30. 16:2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국민 여동생’ 나가노 메이와의 불륜 스캔들로 일본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다나카 케이가 이번에는 라스베가스 포커판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최대 포커 대회 WSOP에서 당당히 3위에 입상하며 1억 7000만 원 상금을 거머쥔 그의 ‘강철 멘탈’에 네티즌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우먼센스] 불륜 스캔들로 일본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배우 다나카 케이(40)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포커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유명 배우 다나카 케이가 WSOP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에서 3위에 입상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포커뉴스 캡처

현지시간 7월 17일 라스베가스 홀스슈ㆍ파리스 호텔에서 막을 내린 2025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 사이드 이벤트 'Event #100: $1,000 Super Turbo No-Limit Hold'em' 토너먼트에서 다나카 케이가 최종 3위를 기록했다고 일본 및 포커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는 최근 이대형 오지스 의장이 두건을 착용하고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9위를 차지했던 바로 그 WSOP 대회 사이드 이벤트다.

이번 슈퍼 터보 토너먼트에는 총 1935명이 참가해 170만 2800달러 상금 풀이 조성됐으며, 다나카 케이는 3위 입상으로 11만 5295달러(약 1억 7000만원)를 획득했다. 우승은 영국 미첼 힌남(Mitchell Hynam)이 차지했으며 상금 23만 7924달러를 받았다. 다나카 케이는 최종 테이블에서 K♦6♥로 미첼 힌남의 A♥Q♠와 대결하다 아쉽게 탈락했다.

도박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일본배우 다나카 케이

불륜 스캔들  후 세계적인 포커 대회 출전해 3위 입상

다나카 케이 이번 성과는 그가 평소 도박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경마, 경정, 파친코 등 다양한 도박에 손을 대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2018년에는 불법 마작 도박 의혹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 WSOP 참가는 다나카 케이가 불륜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인 활동을 보인 것으로, 그의 '강철 멘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 WSOP 이번 대회 메인 테이블 파이널에 한국인 최초로 이대형 오지스 의장이 두건을 쓰고 진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포커뉴스 캡처

다나카 케이는 지난 4월 15살 연하 배우 나가노 메이(25)와 불륜 의혹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둔 가정의 아버지인 다나카 케이와 나가노 메이의 은밀한 라인 대화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팬들의 거센 비난까지 받았다.

스캔들 이후 다나카 케이는 일부 광고에서 하차했지만, 5월부터 무대 활동을 재개하고 6월에는 드라마 주연을 맡는 등 비교적 빠른 복귀 행보를 보였다. 반면 나가노 메이는 NHK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에서 자진 하차하고 다수 광고 계약이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포커 대회 기록을 봤을 때 다나카 케이는 이번 대회 3위 입상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커뉴스 캡처

다나카 케이의 포커 대회 입상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은 복잡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불륜 터뜨리고 포커로 1억 7000만 원 버는 멘탈이 대단하다', '연예인 관둬도 포커로 먹고 살 수 있겠다'는 반응부터 '뻔뻔함 끝판왕', '가정 파괴하고 도박이나 하냐'는 비판까지 다양하다.

한편 나가노 메이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해 불륜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현 기자 toyo@seoulmedia.co.kr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