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복합특수학급 신설 요구 ‘빗발’

김동수 기자 2025. 7.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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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지역 신도시 학교를 중심으로 복합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하남시 장애인학부모연대 준비위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특수학급은 유치원 12곳 중 15학급, 초교 22곳 중 39학급, 중학교 12곳 중 16학급, 고교 여덟 곳 중 10학급 등으로 모두 80학급이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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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내 학교 중심 ‘과밀현상’... 광주하남교육청, 수요조사·검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경.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제공


하남지역 신도시 학교를 중심으로 복합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하남시 장애인학부모연대 준비위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특수학급은 유치원 12곳 중 15학급, 초교 22곳 중 39학급, 중학교 12곳 중 16학급, 고교 여덟 곳 중 10학급 등으로 모두 80학급이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급별 정원은 유치원 4명, 초·중학교 각 6명, 고교 7명 등이나 신도시 내 학교를 중심으로 정원 외 1~2명이 초과하면서 과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사정은 올들어 빠르게 현실화되면서 장애학생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복합특수학급 설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복합특수학급은 일반학교 내에 설치되는 작은 특수학교 개념으로 기존 특수학급이 시간제로 운영되는 반면 전일제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복합특수학급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의 경우 특수교사와 공간 추가 확보는 물론이고 운영에 따른 교장과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선행 과제다.

하지만 지역 내 학교 사정은 이를 위한 마땅한 여유 공간 확보가 녹록지 않는 등 복합특수학급을 위한 여건이 성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할 교육당국과 시 및 학부모들 사이 논의, 검토 등을 통한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하남교육청이 최근 시와 장애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이 같은 사정을 전해 듣고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 등 검토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남시 장애인학부모연대 준비위 관계자는 “복합특수학급 신설은 기본적으로 교육청 소관 업무이지만 지자체도 지역 학생들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할 책임이 있다”며 “미사5중이나 미사4고 등 개교를 앞둔 학교를 중심으로 복합특수학급 신설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일제 특수교육은 교실 한 칸으로는 사실상 어려워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며 “지역 현실을 감안해 학교별 수요 등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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