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의 비극…아이들 목숨 앗아간 선박 충돌사고 [G리포트]

2025. 7. 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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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주변으로 구조정 여러 대가 모여있습니다.

잠수부가 한 아이를 물에서 끌어 올립니다.

구조대원들은 의식이 없는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해상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바지선이 요트를 들이받아 7살, 13살 여자아이 두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요트에는 어린이 5명과 인솔자 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마이애미 요트 클럽 등이 주관한 여름 캠프 참가자들이었습니다.

이번 주가 캠프의 마지막 주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프랭크 플로리오 3세 / 마이애미 해안경비대 지휘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조사를 통해 확실히 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까지의 인터뷰와 현장 조사를 토대로 모든 아이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해안경비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며, 현장 인근에 안전 구역을 설정해 추가 사고 방지에 나섰습니다.

마이애미 유스 세일링 재단과 현지 당국은 이번 비극을 깊이 애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미국 누리꾼들은 온라인상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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