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임차한 ‘청라 물류센터’ 인수전, KKR vs 이지스 2파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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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7월 30일 14시 2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매각가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 청라 물류센터 인수전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이지스자산운용이 뛰어들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최근 진행한 인천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 매각 입찰에 KKR과 국내 최대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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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7월 30일 14시 2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매각가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 청라 물류센터 인수전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이지스자산운용이 뛰어들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최근 진행한 인천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 매각 입찰에 KKR과 국내 최대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브룩필드는 이들의 인수 의지 및 자금 조달 방안 등을 확인하고 8월 초쯤 우선협상대상자(우협)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 주관은 CBRE코리아가 맡았다.
인천 서구 원창동 291-1에 위치한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43만㎡(약 13만평),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다. 2022년 말 준공됐으며 단일 층당 임대 면적이 국내 최대 수준인 약 1만9000평에 달한다. 쿠팡이 80%를 임차하고 있어 우량하다는 평을 받아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앞서 브룩필드는 2023년 2월 케이피로지스틱PFV가 개발한 이 센터를 선매입 계약을 통해 약 6590억원에 사들였다. 준공 당시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가 7 대 3 비율 정도로 구성돼 있었는데, 지난해 저온 창고 일부를 상온으로 전환했다. 저온 물류센터는 최근 공급 과다로 수요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브룩필드가 3.3㎡(평)당 약 800만원, 총 1조원에 달하는 매각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장에 나온 물류센터 매각 건 중에서도 ‘빅딜’이다 보니 누가 입찰에 참여할 지가 관건이었다. 시장에선 큰 돈을 투자할 수 있는 해외 투자자나 연기금·기관의 코어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운용사가 참전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청라 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우량 임차인인 쿠팡 덕에 수익률은 좋지만, 아무래도 사이즈가 너무 크다 보니 (브룩필드가) 공개 매각 입찰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곳 모두 자금력 있는 투자자와 함께 딜에 뛰어든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급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평가한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도권 A급(연면적 3만3000㎡ 이상) 물류센터 시장에는 총 4개의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된다. 15분기 만의 최소 공급량이다.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의 명목 임대료는 3.3㎡당 3만53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자본환원율(캡 레이트)은 전 분기와 동일한 5.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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