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하중환 시의원 “대구 10미(味) 살리는 음식관광 활성화 정책 필요”
달서구, ‘2025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개최…개청 이래 첫 국제행사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하중환 대구시의원은 '대구 10味'를 표방하는 대구시가 음식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더 고민해서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30일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방한 고려 관광 활동 중 '식도락 관광'이 6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국민여행조사에서도 여행지에서의 활동 가운데 '음식관광(61.7%)'이 '자연 및 풍경감상(77.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하 의원은 "시가 대구 10味를 지정해 맛고장 대구를 홍보하고 있지만, 다양한 음식 콘텐츠와 연계된 관광이 필수적"이라면서 "관광의 시작인 '음식'을 콘텐츠화해 외래관광객에 대비하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체류형 야간관광' 정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타 시·도의 경우 관광 전략의 하나로 음식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면서 별도 조례를 제정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대구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달성군 외국인 관광객이 2020년 2만7000여 명에서 지난해 30만 명을 넘어서며 11배나 증가했는데, 이는 기초지자체의 우수한 관광 전략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면서 "대구시와 구·군이 더 협력하고 시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황영조 감독,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 위촉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을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이날 "국민적 상징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고려했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황 감독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기술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황 감독은 향후 언론 인터뷰와 홍보영상 촬영, SNS 콘텐츠 제작 등 본격적으로 대회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공동 주최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8월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22일부터 9월3일까지 13일간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등 일원에서 열린다.
황영조 감독은 "대회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를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황영조 감독은 국민 모두에게 감동을 안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육상 스포츠의 상징적 인물"이라며 "조직위 홍보대사로서 대회 위상 제고와 국내외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달서구, '2025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개최… 개청 이래 첫 국제행사

대구 달서구가 개청 이래 첫 국제행사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오는 9월 26·27일 양 일간 '2025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IAEC 본부(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세계 각국 회원도시 관계자와 국내 지자체, 교육 전문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정책 교류와 우수사례 발표, 실천전략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 26일에는 계명대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원탁회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다. 27일에는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전문가 강연이 열린다. 월광수변공원에서는 시민 참여 평생학습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달서구에 따르면, 구는 2005년 대구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20년간 전 생애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교육은 도시를 움직이는 가장 지속적이고 강력한 자산인 만큼 이번 국제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도시 간 협력 모델을 확장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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