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발리에는 원숭이들이 운영하는 범죄 조직이 있다?

KBS 2025. 7. 30. 15: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원숭이들이 운영하는 범죄 조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대낮 관광객들의 휴대전화와 지갑, 귀중품 수십 개를 훔쳐 가는 범인, 바로 긴꼬리 원숭이인데요.

이를 대가로 값진 보상을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캐나다 레스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일부 원숭이들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별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물건을 선택해 협상에 나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숭이들이 "지금까지 관찰된 적 없는 방식으로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개의 경우 원숭이 조련사인 이른바 '파왕'이 나서 원숭이가 훔친 물건을 바나나와 망고 등으로 교환하곤 하는데요.

조련사 중 한 명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런 원숭이 도둑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왔는데, 예전엔 종교의식을 위해 사원을 찾는 사람들의 장신구를 훔치곤 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떤 원숭이들은 심지어, 그냥 재미를 위해서 물건을 훔치는 경우도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끊이지 않는 원숭이들의 도둑질에 다양한 먹이를 주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는데요.

원숭이와 관광객, 모두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이은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