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전신마비였던 여성, '머스크 칩' 이식 후... "이름 썼다"

김민기 2025. 7. 30.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럴링크'의 칩을 머리에 심은 전신마비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16세에 교통사고로 척추가 손상돼 20년간 전신마비 상태였던 그가 마이애미 병원에서 뉴럴링크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된 것.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세 교통사고로 척추 손상된 미국 여성
뉴럴링크 칩 이식 후 생각으로 컴퓨터 조작
뉴럴링크 칩 이식 수술을 받은 오드리의 모습.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뉴럴링크'의 칩을 머리에 심은 전신마비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오드리 크루즈. 영국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드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컴퓨터로 자기 이름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16세에 교통사고로 척추가 손상돼 20년간 전신마비 상태였던 그가 마이애미 병원에서 뉴럴링크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된 것.

오드리 크루즈가 뉴럴링크 칩을 이식받은 뒤 컴퓨터로 작성한 이미지.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오드리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내 이름을 써봤다"며 화면에 작성한 '오드리'라는 이름을 공개했다. 사과, 하트, 나무, 고양이 등을 그린 그림과 함께였다. 자신을 뉴런링크 칩 이식 수술을 받은 세계 최초의 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검지손가락으로 왼쪽 버튼을 클릭하고, 손목을 따라 커서가 움직인다고 상상하면 된다"며 "물리적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텔레파시를 이용한 평범한 일상"이라고 설명했다.

오드리가 뇌에 이식한 칩은 'N1'으로, 동전 크기의 칩을 운동 제어 뇌 영역의 뉴런과 연결해 신호를 읽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론 머스크는 "오드리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종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민기 인턴 기자 alsrlsky@naver.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