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전신마비였던 여성, '머스크 칩' 이식 후... "이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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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의 칩을 머리에 심은 전신마비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16세에 교통사고로 척추가 손상돼 20년간 전신마비 상태였던 그가 마이애미 병원에서 뉴럴링크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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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칩 이식 후 생각으로 컴퓨터 조작

'뉴럴링크'의 칩을 머리에 심은 전신마비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오드리 크루즈. 영국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드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컴퓨터로 자기 이름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16세에 교통사고로 척추가 손상돼 20년간 전신마비 상태였던 그가 마이애미 병원에서 뉴럴링크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된 것.

오드리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내 이름을 써봤다"며 화면에 작성한 '오드리'라는 이름을 공개했다. 사과, 하트, 나무, 고양이 등을 그린 그림과 함께였다. 자신을 뉴런링크 칩 이식 수술을 받은 세계 최초의 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검지손가락으로 왼쪽 버튼을 클릭하고, 손목을 따라 커서가 움직인다고 상상하면 된다"며 "물리적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텔레파시를 이용한 평범한 일상"이라고 설명했다.
오드리가 뇌에 이식한 칩은 'N1'으로, 동전 크기의 칩을 운동 제어 뇌 영역의 뉴런과 연결해 신호를 읽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론 머스크는 "오드리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종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민기 인턴 기자 alsrl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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