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흉기 살해’ 20대 남성 체포…전 연인 교제살인 무게

송인걸 기자 2025. 7.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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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용의자는 검거 직전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ㅈ씨가 처음에는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오토바이로 갈아타고 이동해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도 했다. 검거 당시에는 렌터카를 타고 있었으며 대전권을 벗어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음독한 상태여서 응급실을 수배했으나 대전권 병원은 치료할 여력이 없어 진천 병원으로 후송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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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
경찰 검거 직전 음독 시도…치료 중
29일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20대가 30일 낮 긴급체포됐다. 클립아트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용의자는 검거 직전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서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경찰은 30일 낮 12시께 대전시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살인 등 혐의로 ㅈ(26)씨를 긴급체포했다. ㅈ씨는 검거 직전 음독해 충북 진천의 한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ㅈ씨는 지난 29일 낮12시8분께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친구 ㄱ(31)씨를 살해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ㅈ씨의 휴대전화를 회수하고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해 ㅈ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ㅈ씨가 처음에는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오토바이로 갈아타고 이동해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도 했다. 검거 당시에는 렌터카를 타고 있었으며 대전권을 벗어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음독한 상태여서 응급실을 수배했으나 대전권 병원은 치료할 여력이 없어 진천 병원으로 후송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차 안에서 범행 단서가 될 만한 유류품이나 유서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ㅈ씨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ㄱ씨와 관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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