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홍준표 전 대구시장 부당 인사, 부실 조직 운영 책임져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민선 8기 대구시정의 수장으로서 위법·부당한 인사와 조직 운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대구시당은 "감사원과 행안부의 감사, 언론의 연이은 폭로는 민선 8기 대구시정이 한 정치인의 사유물이 되어버렸음을 고발한다. 대구시 공직사회의 몰염치가 드러났다. 인사 제도는 공정과 합리를 잃었다"며 "공직을 사적인 적대와 보상, 추방의 도구로 삼았고 시민들은 행정의 공정성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됐다"고 행정안전부의 감사 결과를 인용해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홍 전 시장과 그 측근들은 인사 시스템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공직사회를 완전히 망가뜨렸다"며 "홍 전 시장은 위법·부당한 인사와 조직 운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예술 영역에서도 전횡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특정 인물을 승진시키기 위해 내규를 변경하고, 공개채용에서 원하는 사람이 떨어지자 '적격자 없음'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 시민들은 문화 행정의 공정성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됐다고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현 시정 책임자인 김정기 권한대행과 행정안전부에 책임자 공개와 엄정한 징계, 능력과 성과 중심의 투명한 인사 시스템 구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인사 전횡 의혹 조사와 함께 연루된 원장과 관계자들 문책, 홍 전 시장에 대해 철저한 수사 등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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