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취임식엔 4만명,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엔?…"진정한 국민주권"
"주권자 국민이 직접 대통령 임명"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1인 동반까지 신청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국민을 직접 초대했습니다. '국민주권 대축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임명식은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기획된 가운데 각계각층의 국민 1만 여 명이 특별 초청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의 경우 4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추천에 따른 2700여 명의 이른바 VIP 상당수가 사적 인연에 따른 초청으로 전해집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80주년, 국민과 함께하는 대축제에 초대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8월 15일 광화문에서 여는 '국민임명식'이 “진정한 '국민주권'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자리를 빛내달라고 직접 초청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각자의 기대와 바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날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두고는 "숭고한 희생과 자유를 위한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8월 15일 행사 참석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합니다.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 행사나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국민 임명식' 중 선택해야 합니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다음 달 8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호구역 밖에서는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에 1만 명을 '특별 초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945년 출생한 광복둥이를 포함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 AI 산업 등 내일의 대한민국을 이끌 국민, 사회적 참사 유족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내외에게도 모두 초대장을 보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경우 제외했습니다.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지난 28일)]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 분은 현재 구속 중이거나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두 분은 초대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식 취임식이 아닌 만큼 외국 정상들도 초청하지 않는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22년 5월 10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정치인, 기업인, 외빈과 시민사회 등 약 4만1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등 공식 초청자들들 외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추천한 'VIP 명단'에 든 2700여 명은 대부분 사적 인연을 가진 사람들로 전해집니다.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도 초대됐었습니다.
(영상편집: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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