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김관래 기자 2025. 7.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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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은 30일 오후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두 차례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모두 불출석했다.

이날 오정희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출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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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은 30일 오후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두 차례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모두 불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뉴스1

이날 오정희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출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2시 12분 법원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내란 특검 조사는 물론 재판에도 출석을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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