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뚱딴지 같은 말' 상도의 어겼다"…'신천지 개입설' 직접 반박 나선 송언석
홍준표 '신천지 개입설'
송언석 "뚱딴지같은 말"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신천지' 대거 입당설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뚱딴지 같은 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홍 전 시장이 상도의를 어겼다고 보느냐'는 라디오 진행자의 질문에 "정확한 표현"이라고도 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신천지' 신도 대거 입당설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우리가 당원이 입당할 때 종교가 불교다 기독교다 신천지다, 이런 걸 안 적지 않습니까? 그런 걸 적지 않기 때문에 당원명부에서 어떤 특정 종교를 가지고 그분들이 누가 왔다 안 왔다 이걸 판단할 수 있는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면서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한 홍준표 전 시장이 '뚱딴지같은 말을 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그분이 무슨 근거로 그런 뚱딴지같은 말씀하셨는지 이해는 솔직히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탈당을 하고 정계를 은퇴했다고 하지만 지금 실질적인 정치 활동을 하는 분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홍 전 시장이 상도의를 어겼다고 보냐'는 라디오 진행자의 질문에 "정확한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에 신천지 신도 10만 명이 입당해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29일)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이 당에 들어오면서 당이 사이비 종교집단과 틀튜버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꼭두각시 정당이 돼버렸다"라고 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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