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국가 중 의사 수 2번째 적고 진료 횟수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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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고 간호인력 수도 평균 대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6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OECD 평균인 4.2개보다 3배 많은 수준이었다.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 일수는 17.5일로 OECD 국가 중 일본(26.3일) 다음으로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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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고 간호인력 수도 평균 대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OECD가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5’ 세부 내용을 분석해 국내 보건의료 수준과 현황을 30일 공표했다.
세부 지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7명으로 OECD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OCED 국가 평균은 3.9명이고 임상 의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오스트리아로 5.5명이었다.
의학계열(한의학 포함, 치의학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7.4명으로 이스라엘(7.2명), 캐나다(7.3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다. OECD 평균은 14.3명이다.
임상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수는 인구 1000명당 9.5명으로 OCED 평균인인 9.7명보다 0.2명 적었다. 간호인력 중 간호사는 5.2명으로 평균인 8.4명보다 적었다. 간호대학 졸업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46명으로 OECD 평균인 35명보다 많았다.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6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OECD 평균인 4.2개보다 3배 많은 수준이었다.
의료장비 보유 대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기준 100만 명당 38.7대, 컴퓨터단층촬영(CT)은 45.3대로 각각 OECD 평균인 21.2대, 31.1대보다 높았다. 최근 10년간 국내 MRI, CT 이용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MRI 이용량은 연평균 13.2%, CT 이용량은 8.3%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간 18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인 6.5회보다 약 2.8배 높은 수준이다.
보건의료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경상의료비는 2023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8.5%로 OECD 평균(9.1%)보다 낮았다. 경상의료비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7.8%씩 상승해 증가율은 OECD 평균인 5.2%보다 높다.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 일수는 17.5일로 OECD 국가 중 일본(26.3일) 다음으로 길었다. OECD 평균은 8.1일이다. 급성기 치료를 위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 일수는 OECD 평균(6.5일)보다 긴 7.2일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입원환자 재원 일수는 증가, 급성기 치료 환자 재원 일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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