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길거리서 전 여친 살해한 20대…체포 직전 음독 시도

박선우 객원기자 2025. 7. 30.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의 주택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약 24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정오쯤 20대 남성 A씨를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한편 A씨는 전날 오후 12시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주 24시간만에 체포…음독 시도했으나 생명엔 지장 없어
피해자 폭행 등으로 수차례 신고당한 전력도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7월29일 낮 대전 서구 괴정동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사건의 현장 인근에 경찰 순찰차가 돌아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의 주택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약 24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정오쯤 20대 남성 A씨를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차량을 이용해 도주 중이던 A씨는 체포당하기 직전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경찰은 생명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향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전날 오후 12시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가 버리고 간 휴대전화를 토대로 이들이 옛 연인 관계라는 점을 인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도주 경로를 추적해왔다.

A씨는 작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B씨 폭행 등의 사유로 경찰에 4차례 신고당한 인물이기도 하다. 신고 사유는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이었고, 지난 달엔 B씨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 B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도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