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 된다

권태영 2025. 7.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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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을 기반으로 해양수산부, 경남도, 민간 투자기업, 각계 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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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7년까지 숙박시설·해양복합터미널 등 조성

통영이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거리(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해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통영은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 브리핑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 브리핑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도는 통영을 역사·예술·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확정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과 연계해 국제적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공모 선정은 경남도정 노력의 결실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남해안 관광 서비스산업 육성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박 지사는 "지난 2년 6개월간 공모 선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경남의 남해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 해양레저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복합해양레저도시는 남해안의 해양관광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 브리핑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 브리핑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통영지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도는 총사업비 1조1400억원(민자 9400억원, 국비 1000억원, 도·시비 1000억원)을 투입해 해양숙박권역과 해양레저권역을 조성하고 섬과 섬을 잇는 요트투어, 해양택시, 수륙양용버스 등 지역특화 해상관광교통을 연계할 계획이다.

해양숙박권역인 도산면 수월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000억원을 투자해 1070실 규모의 리조트 등을 오는 2037년까지 건설한다. 해양레저권역인 도남동 도남관광지에는 금호리조트㈜가 기존 숙박시설(272실)에 추가해 14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9년까지 228실 규모의 리조트 신축을 한다.

재정사업을 통해 도산면에는 해양복합터미널, 디-아일랜드 570(통영의 570개 섬 디지털 전시관), 미디어아트 수상 공연장 등 교통,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도남동에는 요트클럽센터, 마린하버풀, 육상 요트계류시설을 조성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가 조성될 경우 연간 신규 관광객은 254만명, 지역 관광소비 지출액은 3243억원이 발생하고, 총 2454명의 고용창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경남의 남해안은 해양레저 스포츠, 요트산업, 자연(섬)관광, 문화예술이 고루 갖춰진 글로벌 종합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을 기반으로 해양수산부, 경남도, 민간 투자기업, 각계 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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