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타수 무안타 침묵… SF는 2안타 1득점 빈타 속 PIT에 패

심규현 기자 2025. 7. 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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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에도 이정후 포함 팀 타선의 침묵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패하고 말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이날 5이닝동안 94구를 던져 1실점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했음에도 시즌 2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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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에도 이정후 포함 팀 타선의 침묵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패하고 말았다. 

이정후. ⓒ연합뉴스 AFP

이정후는 30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라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패했다.

악몽같았던 5월과 6월의 부진을 씻고 7월 월간 타율 0.306으로 반등의 조짐을 보이는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3루 방면으로 97.4마일 강력한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정후 대비 시프트를 뚫지 못했고 결국 3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두 번째 타석은 득점권 기회였다. 4회 2사 2루에서 선발투수 좌완 베일리 팔터의 92.4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2루 땅볼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이날 5이닝동안 94구를 던져 1실점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했음에도 시즌 2승에 실패했다.

저스틴 벌렌더. ⓒ연합뉴스

경기는 피츠버그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포로 먼저 앞서나갔다. 아다메스의 시즌 16호포. 그러자 피츠버그는 곧바로 5회 리오버 페게로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1-1의 팽팽한 균형은 8회초 무너졌다. 선두자타 닉 곤잘레스가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1사 후 토미 팜의 행운의 투수 앞 내야안타가 터졌고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2루 땅볼 때 샌프란시스코 2루수 케이시 슈미트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공식 기록은 헤이스의 안타. 여기서 조이 바트의 1타점 적시타와 리오버 페게로의 3루 땅볼 대 3루주자 팜이 득점하며 3-1로 달아났다.

8회까지 단 2안타만을 뽑는 데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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