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육발전특구 2년차⋯‘교육도시’ 도약 속도

오윤상 기자 2025. 7.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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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랑학교, 늘봄거점센터 등 돌봄 정책 눈길
공교육 경쟁력 강화…‘파주형 인재’ 양성 목표
▲ 경기도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지정 2년 차를 맞아 교육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 7월 선도지역 지정 이후 돌봄·진로·교통·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형 교육발전특구는 ▲일상 속 밀착 돌봄으로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 ▲경계 없는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 ▲지-산-학 연계로 지역사업을 선도해 시민과 성장하는 자족도시 등 크게 3가지 비전 실현을 목표로 내걸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정책은 파주형 유보통합 선도모델로 제시된 '파아랑학교'다. '파아랑학교'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은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생까지 방과 후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올 상반기부터 유치원 3개소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도입한 파주형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는 교통소외지역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혁신으로 크게 주목을 끌었다. 올해 교육부 우수사례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프리카 운행 노선을 탄생시킨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은 파프리카 노선 이외 지역 학교 중에서도 등교 여건이 열악한 28개교에 맞춤형 통학 차량을 확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통학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청소년수련관 활용 체험활동, IB 학교 육성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선도지역 지정 이후 다양한 현장 기반 정책을 시도하며 파주 교육환경 개선에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교육과 지역산업, 문화, 주거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오윤상 기자 o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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