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한화, 수십조원 ‘마스가 프로젝트’ 핵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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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시한이 불과 이틀 남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한·미 조선 협력이 막판 승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에 제안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이 보유한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가 프로젝트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상당국은 한·미 관세협상 카드로 한·미 조선 협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같은 카드를 마련하기 전 △한화오션의 거제조선소와 필리조선소의 시너지 효과 △필리조선소 향후 운영 계획 △필리조선소의 생산성 향산 계획 등의 자료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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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 필리조선소 추가투자

협상 시한이 불과 이틀 남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한·미 조선 협력이 막판 승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에 제안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이 보유한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가 프로젝트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상당국은 한·미 관세협상 카드로 한·미 조선 협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같은 카드를 마련하기 전 △한화오션의 거제조선소와 필리조선소의 시너지 효과 △필리조선소 향후 운영 계획 △필리조선소의 생산성 향산 계획 등의 자료를 갖췄다. 특히 통상당국은 한화오션 측의 향후 필리조선소 추가 투자 계획도 입수해 한·미 조선 협력 및 대미 투자 확대 방안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상선·LNG운반선 등 공급능력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측의 투자 확대 제의가 미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 조선 협력 카드’에 힘을 싣기 위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지난 28일 방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1억 달러(약 1390억 원)를 투자해 지분 100%(한화오션 40%, 한화시스템 60%)를 인수한 미국 내 대형 조선소다.
특히 또 다른 국내 대형 조선업체 HD현대도 미 현지 조선사들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방한한 미국 내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 대표단과 미국에서의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지난 4월 미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헌팅턴 잉걸스의 잉걸스조선소는 미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제조하고 있으며 대형 상륙함과 대형 경비함 건조도 전량 책임지고 있다.
조율·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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