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은 또 테슬라?"…LG엔솔 6조 역대 최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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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에너지솔루션이 6조 원 규모의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LFP 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매출 영역 확장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 계약에 대해서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30일) 5조 9천442억 원 규모의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규모는 지난해 매출인 25조 6천억 원의 23.2% 수준입니다.
수주 일자는 어제(29일)였던 것으로 알려진 한편, 계약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년 간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에 대해 "해당 공급 이외에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LG에너지솔루션이 계약 맺은 업체도 궁금한데요.
어디인가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 유지가 필요하다"며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공급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 ESS용 LFP 배터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부터 미시간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공급처로는 테슬라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CFO인 바이바프 타네자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산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 관세 영향이 크다"며 "중국 외 공급망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와 니켈이 들어가지 않아 원재료 부담이 적고, 화재 안정성이 높아 보급형 전기차나 ESS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LFP 배터리를 생산 중인 유일한 용도는 ESS인 만큼, 이번 계약 역시 ESS용 배터리 공급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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