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별이 졌다…'7대륙 등정·3극점 정복' 허영호 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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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했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별세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3극점(1987년 에베레스트·1994년 남극점·1995년 북극점)에 도달했고, 에베레스트(아시아)를 필두로 남미 아콩카과(6959m),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유럽 엘부르즈(5642m), 남극 빈슨 매시프(5140m) 등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것은 고인의 가장 큰 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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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최다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 보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했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제천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고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1987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겨울에 에베레스트(8848m) 정상을 정복했고 2017년 5월에는 63세 나이로 국내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을 이뤘다. 국내 최다 에베레스트 등정(6회) 기록도 갖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3극점(1987년 에베레스트·1994년 남극점·1995년 북극점)에 도달했고, 에베레스트(아시아)를 필두로 남미 아콩카과(6959m),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유럽 엘부르즈(5642m), 남극 빈슨 매시프(5140m) 등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것은 고인의 가장 큰 업적이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인정해 체육훈장 기린장(1982년), 거상장(1988년), 맹호장(1991년), 청룡장(1996년)을 수여했다.
산악인으로 전성기를 누린 고인은 초경량 항공기로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비행기 모험가’로 새 출발했다. 1998년 항공기 조종면허를 딴 뒤 여러 도전에 나섰다.
2008년 4월 여주-제주 1000㎞ 단독 비행에 성공한데 이어 2011년에는 초경량 비행기로 국토의 동쪽 끝 독도, 남쪽 끝 마라도, 서쪽 끝 가거도를 거쳐 다시 제천비행장으로 돌아오는 1800㎞의 단독 비행을 완수했다.
최근까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고인은 하지만 끝내 세계일주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조문은 오후 2시부터)에 마련됐다. 발인은 8월 1일 오전 10시 40분이다. 장지는 충북 제천 선영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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