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포에버”… 구준엽, 5개월째 아내 무덤 지켜

안진용 기자 2025. 7.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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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아내 곁을 지키는 클론 구준엽(55)의 안타까운 사연이 한국과 대만 대중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2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은 구준엽이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金寶山) 묘역에 잠든 고 쉬시위안(徐熙媛)의 무덤가를 매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대만 네티즌은 "아버지 묘가 바로 (쉬시위안의 무덤) 옆인데 갈 때마다 구준엽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서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도 그가 앉아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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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하루도 쉬지않아”

세상을 떠난 아내 곁을 지키는 클론 구준엽(55)의 안타까운 사연이 한국과 대만 대중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2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은 구준엽이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金寶山) 묘역에 잠든 고 쉬시위안(徐熙媛)의 무덤가를 매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폐렴에 이은 패혈증으로 숨진 쉬시위안의 유해를 수습해 3월 대만에서 장례를 치른 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산에 오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구준엽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무덤 옆에 간이 의자를 두고 앉은 모습(사진)이 포착됐다. 그는 태블릿 PC 속 쉬시위안의 사진이나 생전 함께했던 영상을 보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간혹 쉬시위안의 무덤에 헌화하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한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대만 네티즌은 “아버지 묘가 바로 (쉬시위안의 무덤) 옆인데 갈 때마다 구준엽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서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도 그가 앉아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고 전했다.

쉬시위안의 묘비에는 ‘리멤버 포에버’(영원히 기억해)라는 영어 문구와 함께 한국어로 ‘준준’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준준’은 쉬시위안이 구준엽을 부르던 애칭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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