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핀스트라이프를 입는다? 비상 걸린 양키스, 수비 좋은 유격수가 필요해

뉴욕 양키스에 비상이 걸렸다. 부상 중인 김하성(30·탬파베이)까지 트레이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29일 “양키스가 (9월1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까지 타자를 1명 더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유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우타 자원이 가장 이상적인 대상이다. 양키스는 이런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이어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이 최근 탬파베이와 김하성을 비롯해 호세 카바예로, 테일러 월스 등 우타 내야수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최근 3루수 라이언 맥맨과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를 잇달아 영입했다. 그럼에도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가장 큰 원인은 주전 유격수 앤서니 볼피(24)의 끝없는 부진이다. 타율 0.216에 그치고 있는 타격도 심각하지만 수비는 더 참혹하다. 이날까지 실책 15개로 리그 최다다.각종 수비 세부지표 역시 하위 30% 수준이다. 2023년 데뷔 시즌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큼 수비로 인정받은 선수가 갑자기 추락했다.
볼피는 뉴욕 맨해튼 출신이다. 양키스 지명을 받아 양키스에서 데뷔했다. 뉴욕 팬들은 ‘제2의 데릭 지터’가 나타났다며 환호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볼피는 가장 큰 야유를 받는 선수가 됐다. 20대 초반 어린 선수에게 양키스 극성팬들의 비난은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다. 조 매든 전 MLB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볼피를 마이너리그로 내려야한다”며 “나는 볼피의 팬이지만 지금은 자신감이 바닥이다. 양키스는 베테랑 유격수가 필요하다. 공을 잡을 수 있는 선수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지구 선두 토론토와 4경기 차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가장 앞서고 있지만 뒤따라오는 팀들의 기세가 만만찮다. 어떻게든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부상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수비 좋고 경험 많은 김하성은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탬파베이가 올해 마감 시한까지 어떤 입장일지가 확실하지 않다. 탬파베이는 승률 5할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리그 선두 토론토와 8.5경기 차를 뒤집기는 어렵다. 다만 와일드카드를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MLB닷컴은 “이 팀이 반등할 수 있다고 믿을 이유는 아직 충분하다. 김하성 등이 복귀하면 탬파베이는 확실히 더 강한 팀이 된다”면서도 탬파베이가 트레이드 마감기한 전 몇몇 선수들을 떠나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우완 불펜 피트 페어뱅크스와 선발 잭 리텔, 2루수 브랜든 로 그리고 김하성을 매물 후보로 거론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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