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육도시' 1년의 청사진 현실로…'파아랑학교'·'파프리카' 순항

곽경호 기자 2025. 7.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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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2년차, 돌봄·교통·진로 잇는 맞춤형 사업 가시화
2025년 파주시 고교-대학 연계 인력양성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장면 [사진 = 파주시청]

[파주 = 경인방송]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년 차를 맞은 파주시가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파주시는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들을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돌봄 문제 해결에 가시적인 진전이 두드러집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연계한 '파아랑학교'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유치원 시설에서 초등 저학년 형제까지 함께 방과 후 과정을 보내게 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입니다. 교하도서관을 리모델링한 책 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도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는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고 등교 여건이 열악한 28개교에는 맞춤형 통학 차량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 협력체 구성 [사진=파주시 제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혁신도 본격화됐습니다. 현재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관심학교 23개교를 집중 육성 중이며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나아가 두원공대, 서영대 등 지역 대학과 손잡고 모빌리티, 뷰티, 유튜브 등 미래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산·학 연계'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년간 착실하게 쌓아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 지역산업, 주거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며 "파주가 길러낸 인재가 지역에 머무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쌓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돌봄부터 교육, 진로 탐색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 파주시의 교육 실험이 지역 소멸 시대의 새로운 해법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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