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3연승 뒤 2연패…U19 남자배구, 조 2위로 16강행

오해원 기자 2025. 7.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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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3연승을 내달렸던 '한국 남자배구의 미래'가 2연패에 빠졌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미국과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1-3(27-25, 26-28, 22-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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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배구대표팀의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미국과 2025 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상대 블로킹을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FIVB 제공

완벽하게 3연승을 내달렸던 ‘한국 남자배구의 미래’가 2연패에 빠졌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미국과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1-3(27-25, 26-28, 22-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앞서 쿠바와 콜롬비아, 브라질을 상대로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전날 핀란드와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에서 패한 데 이어 2년 전 아르헨티나 대회 3-4위전에서 맞붙었던 미국에 또 한 번 패해 3승 2패로 D조 2위로 예선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B조 3위로 16강에 오른 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앞선 경기에서 쌍포 역할을 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11점)와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7점·이상 제천산업고)를 대신해 이날 경기에선 주장인 아웃사이드 히터 임세훈(15점·수성고)이 공격을 책임졌다.

서브 득점에서 8-5로 앞섰으나 블로킹에서 2-20으로 크게 열세를 보인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됐다. 213cm의 미들블로커 로만 페인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높은 블로킹은 이번 대회에서 FIVB가 주목할 포인트로 꼽았던 부분이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을 상대로 2m가 넘는 선수 4명을 선발로 투입했다. 이들 가운데 208cm의 아웃사이드 히터 그랜트 라무르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페인도 블로킹 5개를 곁들여 14점을 챙겼다. 또 다른 미들블로커 토마스 헤니게(206㎝)도 9점을 가져갔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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