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데키, 싱가포르에서 금빛 질주… 자유형 1,500m 통산 여섯 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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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영계의 전설 케이티 러데키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러데키(미국)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 26초 44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러데키는 여자 자유형 800m 세계기록(8분 04 초12)도 보유한 장거리 최강자로,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9개를 포함해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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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쿈·엘렌트 등 배영·평영 기록 새로 써…여러 종목 결승서 신기록 잇따라

(MHN 이주환 기자) 세계 수영계의 전설 케이티 러데키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러데키(미국)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 26초 44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로 이 종목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세계 기록(15분 20초 48) 보유자인 러데키는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 2024년 도하 대회 불참 등으로 우승을 놓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왕좌를 되찾았다.
2위는 시모나 콰다렐라(이탈리아)로, 러데키에 5초35 뒤진 15분 31초 79의 유럽신기록을 세웠다. 라니 팰리스터(호주)는 15분 41초 1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데키는 여자 자유형 800m 세계기록(8분 04 초12)도 보유한 장거리 최강자로,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9개를 포함해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로 세계선수권 통산 메달은 22개(금 16, 은 5, 동 1)로 늘어,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3개)에 이어 역대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는 케일리 매쿈(호주)이 57초 16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매쿈은 미국의 리건 스미스(57초 35)와 캐서린 버코프(58초 15)의 추격을 뿌리치며 올림픽 2연패에 이어 세계선수권 우승을 더했다.
남자 배영 100m에서는 피터 쿠체(남아프리카공화국)가 51초 85로 우승했고, 토마스 체콘(이탈리아·51초 90)과 요한 은도예브루아르(프랑스·51초 92)가 뒤를 이었다.
여자 평영 100m에서는 안나 엘렌트(독일)가 1분 05초 19로 결승을 통과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수확했다. 케이트 더글러스(미국·1분 05초 27)와 탕첸팅(중국·1분 05초 64)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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