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음” 은행권 대출 부실 심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약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내수 회복 지연과 기업 경영 환경 악화 및 일부 업종의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KB국민은행(0.50%→0.42%)과 신한은행(0.49%→0.46%)은 전 분기 대비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특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연체율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약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내수 회복 지연과 기업 경영 환경 악화 및 일부 업종의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2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평균은 0.50%로 지난 1분기(0.49%)보다 0.01%포인트(p), 지난해 2분기(0.39%)보다 0.11%p 상승했다. 이는 9년 만의 최고치다.
4대 은행 중 우리은행은 0.59%로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는 팩트북 기준으로 2019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하나은행도 0.54%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KB국민은행(0.50%→0.42%)과 신한은행(0.49%→0.46%)은 전 분기 대비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은행은 1분기 당시 각각 2016년,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한 바 있다.
중소기업 특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연체율도 심각한 수준이다. 2분기 말 기준 기업은행의 중기 대출 연체율은 0.93%로 전 분기(0.92%) 및 지난해 2분기(0.78%)보다 각각 0.01%p, 0.15%p 상승했다. 이는 2011년 3분기(0.99%) 이후 약 14년 만의 최고치다.
국내은행 전체로 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95%로, 전월보다 0.12%p 상승했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도소매업의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건설업의 경우 국민은행(1.04%→1.12%), 신한은행(0.64%→0.88%), 우리은행(0.57%→0.72%) 모두 상승했다.
도소매업 역시 우리은행(0.61%→0.82%), 하나은행(0.43%→0.63%) 등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수출, 도소매, 건설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의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셀로맥스사이언스, 에너지드링크 ‘셀로맥스 비트포유 몬스터’ 공식 출시
- '핫플'로 떠오르는 대전 부동산...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계약 축하금 1400만원 지급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노란봉투법, 한국 투자에 부정적 영향 줄 것"
- 분양전환 아파트로 눈 돌리는 실수요자들…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 관심
- [속보] 尹, 김건희특검 연달아 불출석…체포영장 청구 검토할듯
- "국가 1년 상속세보다 많아" 삼성家, 12조 상속세 완납
- [속보] 트럼프 "4일부터 호르무즈 묶인 선박 탈출 지원할 것"
- 트럼프에 등 돌린 미국인...국정수행 부정평가, 1·2기 통틀어 최고
- 보조금 떼면 여전히 ‘적자’…K배터리, 주가 100만원의 역설
- 메모리 가격 10배 뛰자 애플도 백기…반도체 랠리 둘러싼 4가지 질문[삼전닉스 신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