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에 불 붙여'… 병원 복도에서 불 지른 40대 환자, 현행범 체포

김은지 2025. 7.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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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이불. 대구소방안전본부

병원 복도에 불을 낸 40대 입원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병원 복도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죄)로 A(40대)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56분께 달서구 성당동 6층짜리 병원 2층 복도에서 가연성 물질을 뿌린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건물 내 직원과 환자 등 45명이 대피하고, 1명은 연기흡입으로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19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이불과 건물 내 벽면 일부가 타는 등 67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