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괴사 진단’ 가수 보아,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기부
최혜승 기자 2025. 7. 30. 10:44

가수 보아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원을 기부했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비급여 치료 등을 선뜻 받을 수 없는 정형외과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보아는 최근 급성 골괴사로 수술을 받았다. 골괴사란 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 조직이 죽어가는 질환으로 주로 허벅지 뼈 위쪽, 팔 위쪽, 어깨, 무릎, 척추 등에서 일어난다. 보아는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수술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는 8월 예정돼 있던 단독 콘서트를 취소한 바 있다.
보아는 치료 과정에서 본인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앞서 보아는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온정을 나누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이다.
한편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Crazi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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