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금주 행사' 알림에 "애들이 술 마시나?"…학부모 황당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알림장에 적힌 '금주 행사'라는 표현을 잘못 이해해, 문해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8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최근 알림장에 '금주 행사'라는 안내를 작성했다가 한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의 고충 [챗 지피티 AI 생성 이미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0/newsy/20250730103637164vzec.jpg)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알림장에 적힌 ‘금주 행사’라는 표현을 잘못 이해해, 문해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8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최근 알림장에 ‘금주 행사’라는 안내를 작성했다가 한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아이들이 술을 먹는 것도 아닌데 왜 금주(禁酒)라는 표현을 쓰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A씨가 “금주(今週)는 이번 주라는 뜻”이라고 설명하자, 학부모는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왜 쓰느냐. 그냥 ‘이번 주’라고 쓰면 되지 않느냐. 진짜 짜증 난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A씨가 “다른 학부모님과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다”고 하자, 학부모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하고 있지”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단어 뜻을 모르면 사전을 찾아보면 되는데, 왜 선생님한테 난리냐"며 "어린이집 선생님도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적반하장으로 직업을 비하하는 것은 문제다”,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가정통신문의 내용을 학부모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우천 시 장소 변경’이라는 안내문에 “우천시가 어디에 있는 곳이냐”는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경우나, ‘중식 제공’이라는 안내에 “우리 아이는 중국 요리를 먹지 못한다”는 문의가 들어온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문해력 #어린이집 #교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서(ms3288@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대선 결과 뒤집으려 범죄적 음모 가담"
- "두쫀쿠보다 수학이 좋아요"…9살 바둑신동 유하준
- "할아버지 훈장 있으면 연대 입학?"…쏟아진 사퇴 요구
- 새카맣게 탄 충전 단자…브라질 소녀, 휴대전화 충전하다 감전사
- "네가 왜 거기서 나와"…'은행 도난 경보'에 출동한 미 경찰 당황
- 미 법원 '한인 종교단체 변사사건' 용의자 6명 살인 혐의 기각
- 1년 전 준공 '민주주의기록관'…지금도 공사 중
- "공무원이 정당 가입신청서 받더라"…옥천군, 조사 착수
- 화려함의 정점…눈 돌릴 틈 없는 쇼 뮤지컬의 향연
-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사,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