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퇴직' 김재원 "아름다운 이별, 고맙습니다"...가애란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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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30년 6개월의 방송국 생활을 마무리하며 '아침마당'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30일 방송된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마지막 무대였다.
김 아나운서는 "오늘은 김재원과 함께하는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다. 제가 꼭 만나고 싶었던 가수들과 가족들을 큰 박수로 맞아 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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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ㅣ강경윤 기자] 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30년 6개월의 방송국 생활을 마무리하며 '아침마당'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30일 방송된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마지막 무대였다. 이날 방송에는 김 아나운서가 직접 만나고 싶었던 출연자들이 초대됐다. 김 아나운서는 "오늘은 김재원과 함께하는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다. 제가 꼭 만나고 싶었던 가수들과 가족들을 큰 박수로 맞아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저의 마지막 손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읽었고, 큰 힘이 됐다. 저와 아름다운 이별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 출연자가 '고맙소'를 부르자 김 아나운서는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제 마음이기도 하다"며 울컥한 심경을 드러냈고, 함께 진행하던 가애란 아나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김 아나운서는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침마당'은 제게 인생 노래였다. 비록 노래 한 소절도 제대로 못 부르지만, 이 무대를 통해 위로받고 격려받았다.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응원의 한 줄, 짧은 시이자 긴 노래처럼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겠다. 더 넓은 세상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일 '아침마당'을 끝으로 KBS를 떠난다. 다음 주부터는 박철규 아나운서가 새로운 진행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4년 KBS 21기로 입사한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침마당'과 12년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아침을 따뜻하게 채웠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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