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24시] 성주 법전리사지, 경북 기념물 지정…가야산 불교문화 핵심 유적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5. 7. 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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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소재 법전리사지가 28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성주군은 이러한 조사와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경상북도 문화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경상북도는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성주 법전리사지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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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55억 투입해 착공…대표 산림치유 명소 기대
폐기물재활용업체 그린이에스지,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에 1억원 기탁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 소재 성주 법전리사지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선정됐다ⓒ성주군

경북 성주군 소재 법전리사지가 28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성주 법전리사지는 가야산 북쪽사면 해발고도 약 900m에 위치하는 사지로 해인사, 법수사지와 함께 가야산 불교문화권의 중요 한 부분을 점하고 있다. 

성주 법전리사지는 통일신라 9세기 경 창건돼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시대에 최전성기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사찰로 운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찰명은 확인되지 않으나, 출토된 유물로 보아 통일신라 왕실사찰에 버금가는 위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주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지의 발굴조사를 시행, 7개의 건물지를 확인했으며 만세갑사명 기와, 석탑, 연화문석조대좌, 용문양・일월천자상・보살좌상・나한 등이 표현된 부조상 등이 출토됐다. 성주군은 이를 바탕으로 고증연구와 역사적 가치 연구 및 보존・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학술연구를 추진해 왔다. 

성주군은 이러한 조사와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경상북도 문화유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경상북도는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성주 법전리사지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법전리사지의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성주 가야산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보전 관리와 성주 가야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55억 투입해 착공…대표 산림치유 명소 기대

성주군은 29일 가천면 용사리 산123번지 일원에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감도ⓒ성주군

성주군은 2023년 치유의 숲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치유의 숲 조성계획, 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7월 경상북도로부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가야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이용객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 치유시설로서, 주요시설은 치유센터, 치유숲길, 숲속명상원, 숲체험장, 스카이워크, 계류쉼터 등이다.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30년 이상의 스트로브잣나무 조림지에 조성해 산림치유인자인 피톤치드 및 음이온의 농도는 기존 산림에 비해 풍부하고, 경사도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가야산과 함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상지 내 계류를 활용한 물소리명상원, 계류쉼터 등은 시원한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해 수려한 산림과 수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치유의 숲으로 조성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은 가야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성주군 서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폐기물재활용업체 그린이에스지,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 기탁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28일  (주)그린이에스지와 2029년까지 5년간 총 1억원의 별고을 장학금 기탁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28일  (주)그린이에스지와 2029년까지 5년간 총 1억원의 별고을 장학금 기탁 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성주군 

㈜그린이에스지는 성주군 대가면에 위치한 폐기물종합재활용 업체로, 폐합성수지를 선별·분쇄하여 고형연료 및 중간가공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정연욱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학생들에게 꾸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 학생들의 새로운 기회 제공하기 위한 뜻깊은 기부"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성주군 별고을장학회 이사장)는 "우리 지역 인재를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성주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되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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