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0대 기업, 지난해 매출·수익 ‘동반 하락’…제조업 타격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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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1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수익이 전년 대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총 매출은 20조8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2조4330억원) 감소해 100대 기업 전체 감소액(1조979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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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건설경기 부양·제조업 고도화·신산업 육성 등 대응 조언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대구 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1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수익이 전년 대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29일 밝힌 대구 100대 기업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은 38조7872억원, 고용인원은 4만69명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매출은 3879억원, 고용인원은 400.7명, 업력은 31.6년으로 집계됐다.
100대 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은 제조업(54)으로 나왔다. 이어 도·소매업(18), 건설업(13), 부동산업(10) 순이었다. 지난해 대비 도·소매업은 3개, 제조업은 1개 사가 줄어든 반면, 부동산업은 4개 사가 증가했다.
2023년 대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4.9%, 영업이익은 33.0%, 당기순이익은 35.6% 감소하는 등 매출·수익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에서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제조업 총 매출은 20조8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2조4330억원) 감소해 100대 기업 전체 감소액(1조979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49.8%, 당기순이익은 23.3%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는 ㈜iM(아이엠)뱅크가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에스엘㈜는 각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에 본사를 둔 매출액(개별기준)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기업·공공기관·공시 의무가 없어 매출 파악이 불가한 업체 등은 제외됐다. 분석은 2023년과 2024년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신용평가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지역 100대 기업의 실적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단기적으로는 건설 경기 부양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제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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