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어치계곡 '구시폭포'서 '폭포-멍'하며 폭염 날려! 

이주현 기자 2025. 7.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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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따가운 태양 피해 서늘한 곳을 찾아들게 된다.

에어콘 인공바람에도 지쳐 자연 속 힐링을 하고 싶다면 햇볓 가려주는 서늘한 숲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폭포멍'하며 힐링타임을 즐겨보자.

어치계곡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지정된 백운산 등산로 6코스의 일부로, 구시폭포와 오로대, 용소 등 신선이 노닐었을 법한 명승이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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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대낮에도 이슬 맺히는 오로대(午露臺), 어천 발원지 용소(龍沼)까지 끝없는 절경
광양 어치계곡 '구시폭포' /사진-광양시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따가운 태양 피해 서늘한 곳을 찾아들게 된다. 에어콘 인공바람에도 지쳐 자연 속 힐링을 하고 싶다면 햇볓 가려주는 서늘한 숲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폭포멍'하며 힐링타임을 즐겨보자. 


전남 광양시는 '폭포-멍'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명소로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어치계곡을 추천했다.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지명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이어진 고갯길을 뜻한다.

광양 어치계곡 '구시폭포' /사진-광양시

어치계곡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지정된 백운산 등산로 6코스의 일부로, 구시폭포와 오로대, 용소 등 신선이 노닐었을 법한 명승이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생태탐방로의 종점인 구시폭포는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레와 같은 함성과 맹렬한 기세로 눈부신 포말을 끝없이 토해낸다.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의 비경을 막 빠져나온 탐방객들은, 길게 깎아 놓은 가축의 먹이통 닮아 '구시(구유)'라 이름 붙은 이 폭포 앞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의 압도적인 풍경에 자신도 모르게 '폭포-멍'에 빠져든다.

광양 어치계곡 '구시폭포' /사진-광양시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700m쯤 올라가면,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는 뜻을 가진 '오로대(午露臺)'라는 글씨가 새겨진 너른 바위가 마당처럼 펼쳐져 있다.


'오로대'는 단오절과 한로절에서 각각 오(午)와 로(露)를 한 자씩 따온 이름으로, 옛 선인들이 단오와 한로, 두 절기에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오로대 바로 아래에는 수어천의 발원지인 용소(龍沼)가 있다. 한해(旱害), 즉 가뭄이 들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해진다.

광양 어치계곡 '구시폭포' /사진-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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