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 충돌…반대 차선 차량에 불붙어

유영규 기자 2025. 7.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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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부산 사상구 관문대로를 지나던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파편 탓에 반대 차선의 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로등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졌는데 해당 차선을 달리던 60대 B 씨 승용차가 가로등을 밟고 지나가면서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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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간밤에 부산 사상구 관문대로를 지나던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파편 탓에 반대 차선의 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18분 관문대로 모라동에서 당감동 방면으로 달리던 40대 A 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도로 우측 방호벽에 이어 콘크리트 중앙분리대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A 씨와 동승자 1명이 조금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로등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졌는데 해당 차선을 달리던 60대 B 씨 승용차가 가로등을 밟고 지나가면서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B 씨는 현장에서 무사히 대피했고, B 씨 차량은 절반 이상 불에 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왕복 6개 차선 중 양방향의 2개 차선을 각각 통제했습니다.

이어 차량 견인과 도로 잔해물 정리를 마치고 사고가 발생한 지 4시간 만인 30일 오전 2시 10분 차량 통행을 정상화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졸음운전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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