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김칫국 마시듯 갑론을박 안돼"···정청래·박찬대 '대통령 고유 권한' 한목소리

김도연 기자 2025. 7.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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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 문제에 대해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특별사면은 민감한 사안이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대통령 특수 권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박찬대 후보 역시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 대표 후보 자격으로 사면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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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 박찬대 당대표 후보들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29. 국회사진기자단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 문제에 대해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 당 대표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후보는 “특별사면은 민감한 사안이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대통령 특수 권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대표가 어려웠을 때 동지적 관점에서 옹호하고 도왔다”면서도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며 심사숙고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칫국 마시듯이 (특별사면을) 갑론을박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후보 역시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 대표 후보 자격으로 사면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 초기인 만큼 인사권이나 사면권과 관련해서는 인사권자, 사면권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우리는 의견을 자제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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