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안철수, 여의도 대표 하남자”…安 “權은 하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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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특검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참고인 출석 요청을 거부한 것을 두고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30일 사진의 페이스북에 "어제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특검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 밝혔다"며 "그런데 정작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 후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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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커트칼 수준도 안되는 협조 요청에…실소”
安, ‘尹-權 체리따봉’ 사진 공개하며 맞받아

권 의원은 30일 사진의 페이스북에 “어제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특검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 밝혔다”며 “그런데 정작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 후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동지들이 정치 수사의 큰 칼에 쓰러질 땐 미소를 머금고 방관하더니, 정작 본인에게는 커터 칼 수준도 안 되는 참고인 협조 요청이 오자 “무분별한 정치 수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며 “특검의 본질이 정치 보복임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면서도 ‘나는 빼고’ 식으로 당과 동지들을 희생시켰다면 비열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 의원은 “무엇보다, 스스로 만든 상황 속에서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고 비꼬았다.
이에 안 의원은 2022년 7월 권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이른바 ‘체리 따봉’ 사진을 올리며 “하수인”이라고 맞받았다.
당시 채팅창에는 윤 전 대통령이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이준석 당시 당 대표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포착됐다.
권 의원은 이에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윤 전 대통령은 ‘체리 따봉’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들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권 의원은 지난 10일에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직을 맡았을 당시 인적 쇄신을 외치면서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안 의원을 향해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안 의원은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당시 홀로 본회의장 의원석에 앉아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하남자?”라는 짧은 글귀를 올리며 맞대응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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